[밥+]
밥이보약, 내몸에밥을더하자.
고로케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은_
예쁘게 소담스럽게 담은 개인트레이가 앞에 놓인다.
규동
야들야들 소고기_
짜지 않게 간이 된 밥_
심심하니 오물조물 먹게되는 반찬_
카레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_
이 날따라 들어가자 마자 풍기는 카레내음에 나도 모르게 시켰더랬다.
감자가 포슬포슬 잘 익었다.
항상 끼니때면 사람이 복작복작 한 곳이 된_
하지만 손님 많아 나몰라라 하는 게 아닌,
모르고 떨어뜨린 숟가락 소리에 어디선가 새 숟가락을 가져다 주시는_
같이 간 지인과 회사 근처에 이렇게만 하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_ 했다는.
깨끗하고 정갈한 많지 않은 반찬에 고슬고슬 지어진 밥 한끼.
전혀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을 법한 곳에 위치해 있는데,
사람들이 이 밥을 먹고자 계속 찾아와준다면_
요리 하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할까_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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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효자동 | 밥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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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보이긴 하지만 쪼금만 더친절햇으면..
딱딱하게 굳은얼굴로 넘 불친절해서 무섭더라구요..
아..정말요?
제가 갔을때도 사람은 많았지만, 그래도 불친절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었는데...^^; 요즘 찾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긴해요.
밥플 글마다 불친절하다 남기시는듯ㄷㄷ
친절이 꼭 사근사근 웃는거라면 프랜차이즘이죠
불친절 전혀 못느낌
음.. 아마 불편했던 기억이 있으신가봐요. 저는 밥플러스 좋아해요^^; 일부러 밥시간 살짝살짝 비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