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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_。Atelier_。/Daily Diary

[20130719] 하루하루 커가는_




어릴 때 그토록 싫어하던 등산을_


지금은 문득문득 산이 오르고 싶어지는 내가 된 이유중 가장 큰 부분은_


다이어트도 아니고 (등산하고 더 잘먹기에 이미 목표도 아니었고;)

몸이 가뿐해지고 건강해지기 위한 ,,그런 것보다도_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발아래 세상_


그거 하나이다.


높은 곳에 오를수록,

더 높은 곳에서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기에_ 오르고 또 오른다_


걸어다니는 사람들도 잘 보이지 않는 그 높은 곳에 다다르면,

나도 내려가면, 사실 저 보일랑 말랑 하는 하나의 점에 불과한데,


그 속에서 참으로 많이 아웅다웅하며, 속상해하며, 투덜대며 그렇게 지지고볶고 있구나_

하는 이기적이고 거만한 내 속의 내가 자연스레 풀어진다.


늘 그렇듯, 내려와 생활하다보면 다시 돌아가는 듯 하지만...ㅠ


높은 곳으로 이사오고, 매일 나의 방에서 보이는 풍경에 아침마다 하늘과 산과 해를 보며_

또 저 아래 보이는 세상을 보며_


매일을 다짐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 지 모른다.


기분도 마음도 매일매일 조금씩 건강해지는 기분_

이 덕분인가_

엄마도 몇 달 전과 내가 표정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짜증도 많이 없어지고, 항상 피곤해하고 무언가 불만이 있는 독기가 서려있던 눈동자가 없어졌다고 하셨다.


나는 똑같은데 왜그러지.. 생각해보니,


하늘 덕분인 듯 하다.

구름 덕분인 듯 하다.

햇님 덕분인 듯 하다.

보이는 산과 강,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_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나는 발전할거고, 성장할거다 :)

감사한 마음과 함께♡


Luck favors the prepared.






잠시 해가 쨍 하고 나더니_


아직 장마라 그런지, 다시 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