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a-dong]
종로 인사동-
모든 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한글로 간판을 쓰는 인사동-
하지만 일본어와 중국어가 한국어보다 많이 들리는-
그나마 검은머리 단일민족국가내에서 외국인을 많이 볼 수 있는 그런 곳-
외국인 친구가 서울에 와도 딱히 데려갈 곳이 없어 같이 가게 되는 그런 곳-
예전과 달리, 이제는 한국의 전통의 미보다 한국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힘이 보여지는 그런 곳-
그래서 더 많이 아쉽고 애잔한 거리, 인사동이다.
왜 줄서는지 모르겠는. 호떡집들-
이제 누가 원조인지도 모르겠고-
깨끗한 기름이나 썼으면 좋겠다.
한국의 전통거리라면서-
파는 건 made in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차이나 등-
내 동생이 절대 먹지 말라던-
지팡이 뻥튀기 아스크림-
살짝 걸으며 땀나니 눈길은 가더만-
목각 돼지 인형은 가을바람에 오른쪽으로 한 번 휙! 왼쪽으로 한 번 휙!
무화과의 계절!!
무공해 무화가란다-
나, 무화가 좋아 :)
인사동 길거리 음식들-
열쇠고리-
어머, 생각보다 야시시한 한복입었다 너네-
목재 캐릭터 문구류들-
터키 아스크림 파는 아저씨가 코코넛도 팔아요-
악세사리도 많고-
염색공예-
이런 빛 좋다 :)
어? 또 지팡이 뻥튀기!
여기는 입장권을 끊으면 무료로 준다는 지팡이 아스크림!
음~ 실내가 모두 딱지로 도배-
추억을 전하는 딱지갤러리구나-
딱지.. 딱지.. 참 이름 정겹다-
학교다닐 때 아이들이 한움쿰씩 갖고 다니던 딱지-
오랫만이야- 못난이인형 :)
울지말고, 화내지 말으렴 :)
(+)오랫만에 평일에 걸으니, 평소 보이지 않던 인사동의 표정이 보인다.
(+)이 가을, 인사동 산책도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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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 ㅑ 먹거리에 자꾸 눈이 가는데용 ^^ 인사동 한번 가보고싶어요
더 추워지기전에 나들이 나가보세요 :)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지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고 외국인도 많구요. 올해는 아직 한번도 안가봤는데 사진을 보니 오랫만에 한번 들러보고 싶네요.^^
자주가면 감흥없지만. 가끔은 괜찮은 것같아요~ 서촌과함께 보세요:)
인사동이 왠지 전통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상술만 넘쳐나는거 같아서 전..인사동을 삥 돌아서 가는거 같아요..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구요...
그쵸. 저도 그 부분이 무척이나 아쉬워요. 대기업들의 진출. 프랜차이즈들의 대거진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