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청전 이상범 화백의 가옥]



얼마전 개관하여 다녀온 남정 박노수 화백의 가옥, 옥인동 박노수 미술관



2013/10/18 - [서랍_。/한 발자욱] - [서촌] 박노수 화백 가옥(1), 종로 구립 미술관 박노수미술관, 배우 이민정의 외가 :)


2013/10/18 - [서랍_。/한 발자욱] - [서촌] 박노수 화백 가옥(2), 종로 구립 미술관 박노수미술관, 집안 곳곳 스며있는 남정선생님의 숨결! 서촌이 더 좋아졌다.




스승을 만나봐야지- 하며 바로 찾아간 곳은 청전 이상범 화백의 가옥


서촌의 누하동에 위치-


바로 개관한 박노수 화백의 가옥보다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서인지, 서촌이 낮설다면, 찾는 건 조금 쉽지않을수도;


누하동 필운대로 31-4

 




응?


그냥 동네..?


청전 이상범 화백 가옥의 입구





오른쪽을 보면,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이란 팻말-


이 대문은 화실-


가옥은 조용중, 화실은 서울시 소유-




아- 제대로 찾아왔나보다.


화가 청전 이상범 (1897-1972)


작고할 때까지 머무르시던 곳-




가옥이 닫혀있으면,


벨을 누르세요-


그럼 문화재 관리하시는 분이 문을 반갑게 열어주세요 :)


들어가면, 청전 이상범 화백의 가옥에 대한 설명-


잠깐 보고-




한 발자욱 들여놓아요-


약간은 오후가 되면서 넘어가는 익은 햇볕이 나무의 빛깔을 더 농익게 보이게 한다.



오른쪽을 보니, 행랑채!


청전 이상범 선생님은 남/여 손님에 대한 맞이가 다르셨다고 한다.


남자는 들어오자마자 대문옆의 행랑채로 바로 올라오고-


여자손님은 안채로 안채로 :)


가옥을 봐도 알겠지만, 여성을 위한! 배려심이 많은 매너남, 상남자(?)셨던 청전 이상범 선생님을 알 수 있다.




'ㄱ'자 한옥



장독대-


일부분이 지금 콘크리트로 발라있는데,


이는 마음아프게도 6.25 때 포탄에 맞아 없어진 부분.ㅠ


이렇게 작은 한옥채에 벽화가 있기 힘든데


아름다운 채색, 문양의 일부가 지워진 게 마음이 그렇게 아플 수가 없었다.



청전 이상범 화백 가옥의 아랫방


둘째아들 부부가 거주했었다.




청전 이상범 화백 가옥의 찬마루


상 아래 이 나무상팜으로 된 곳이 저장고로 쓰였던 장소-


일종의 냉장고- 석빙고 같은?





이 한옥의 특이한 점중 하나가, 바로 이 찬마루-

신식으로 일하는 여성이 허리가 아프지 않을 그런 구조.





거실






안방과 거실에서 이어진 다락방!



안방에서 바라본 다락방!



청전 이상범 화백 가옥의 다락방-


은근 꽤넓고, 실용적이다.



청전 이상범 화백이 운명하신 안방




바로 여자손님을 맞이하시던 안채!



장독대 옆의 맷돌-



뒤의 울창한 나무들과 함께 파아란 서촌의 가을 하늘





현판에 쓰인 '누하동천'


누하동의 파라다이스(?) 누하동의 천국 정도의 뜻을 담고 있다.




나오며-


이상범 화백 선생님에게 인사 :)




(+)이상범 화백에 대해 잘 알지 못한 나는, 

관리하시는 분이 요목조목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박노수 미술관에서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니, 꼭 같이 들러봤으면 좋겠다.

(+)이날, 안타깝게도 집이 비어서 화실쪽을 사진에 담지 못했는데,

청전 선생님이 쓰던 화구들, 작품, 서적들이 그대로 있다.

(+)2013년 가을 서촌 산책의 가장 큰 감동은 서촌의 스승과 제자, 박노수, 이상범 화백 가옥 :)

(+)박노수 미술관에 비해 많이 찾지 않는 박노수 화백의 스승, 

관리하는 곳이 달라서 그런지 한쪽이 홀대 받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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