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FAN]
가을 바람 부는 저녁-
오랫만에 동생과 금요일 홍대 데이트-
어디갈까? 어디가지?
평소 안가던 곳 가볼까?
응응 :)
분위기에 이끌려-
그리고 입구에 서계시던 팬팬 직원분(사장님?;)의 말에-
예쁜 panfan의 강아지 발바닥 로고에 들어가본다.
오픈형 1층 입구에 있는-
창고분위기 자아내는 인테리어-
샌드백과 글러브의 색이 맘에 든다.
내 동생도 샌드백 달아놓고 싶어하는데..
이런 가죽느낌이면 좋겠다.
응?
으..응???????
까매서 지나쳤다가.
다시보고 소스라치게 놀란 리트리버..
그것도 큰 리트리버가 무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강아지도 잘 못만지는 나;;)
나올 때는 이렇게 둘 다 자고 있었지만,
들어갈 때는 다 움직이고, 눈뜨고 있어서 다시 나갈까..? 하기도; ㅠ
아-
fpanfan의 마스코트인가보다-
실내에도 페인팅-
1층에는 오픈형 주방과 입구-
2층 3층 그리고 옥상으로 이어지는 공간-
2층에 앉을까?
하다가.
그냥 1층으로 가자 ..ㅡ.ㅡ;
약간은 독립된 프라이빗 공간도 있고-
앗차-
제일 마음에 들던 공간-
옥상을 이렇게-
좋다, 좋다 :)
술은 못하지만, 칵테일 한 잔에 가을바람이면 정말 좋겠다.
1층의 샌드백과 글러브와 어울리던 가죽쇼파-
빌지는 이렇게
[SPICY SEAFOOD SHRIMP FRIED RICE]
스파이시 해물 & 쉬림프 볶음밥
[MANZO PASTA WITH GARLIC BREAD]
갈릭 브레드 만조 파스타
두툼한 마늘빵과 최상급 쇠곡, 버섯을 곁들인 크림 파스타
라고 메뉴판에 나와있었지만;;; ㄷㄷㄷ
(+)음식점은, 음식맛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맛이 없다;
심지어 배고팠었고, 먹고 싶던 음식을 시켰는데도-
두 가지 시킨 음식의 텀이 너무 길었고,
해물볶음밥의 야채는 미리 구워놓아서 차가웠다.
좋은 재료를 쓰는 것은 같은데, 그 맛을 못살려낸다.
마늘바게트도 차갑고, 질긴 고기에, 크림소스는 짰다.
생각해보니, 모든 음식이 따뜻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요즘 흔한말로,
영혼없는 음식들-
마스코트인 리트리버 두 마리와 실내 인테리어, 특히 탐나던 옥상, 작지 않은 레스토랑 크기에 비해,
음식맛과 알바직원들의 숙련도는 매우 모자란다.
제발, 아무거나 맛집이라면서 블로그에 글쓰지들 맙시다-
요즘에는 다녀오면 무조건 맛집이란다;;;
(+)하지만, 데이트하는 커플들은 마냥 좋은지-
동생과 나는 대강먹고, 후딱 나오며 투덜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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