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ルミネーション]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스기노이호텔에도 화려한 イルミネーション(illumination)이 밝혀지는 이 때.
밤 산책하기-
본관앞부터 시작된 일루미네이션은 끝이 보이지 않게 이어져 있는데-
정말 귀여웠던 사슴들-
그리고 토끼
동물들도 동물이지만, 그 주변을 밝히고 있는 전구들에-
내 마음도 콩콩.
사진에 다 담지 못한 화려한 나무의 아름다움.
저 큰 나무를 모두 화이트장식으로-
북극곰도 여기저기-
낮에는 보이지 않던 동물들이 깨어나는 시간이거다. :)
본관에서부터 이어진 모든 건물들의 외벽을 환히 밝혀주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
올해는 청계천 등불축제도 못갔는데-
더 예쁜 일루미네이션을 :)
흐린 사진이지만,
단풍과 크리스마스 장식.
그래도 예쁘다 :)
곳곳에 사랑의 거리가 있는데-
그 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무슨 산타 마을에 와 있는 듯한 느낌도 받고.
반대편 길에서 찍어야 그나마 이런 장면을 겨우 담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높이의 크리스마스 장식, 그리고 거대한 기린.
나무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밝게 빛나고 있는 스기노이 호텔.
사실, 이렇게 가까이 보면 이런 조그만 전구들이-
한 개 한 개 볼 때는 모르지만,
멀리서 보면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는.
여름에는 분수로- 겨울에는 동물의 숲으로 :)
날아가는 새 들도 어찌나 실물처럼 표현해 놓았는지.
나무 밑에 숨어있던 오리들을 찾았다! :)
이렇게 긴 사랑의 거리도 곳곳에-
규슈만의 특징, 벳부만의 특징, 곳곳에서 올라오는 증기도 저렇게 조명을 비춰, 예쁜 보라색 증기로 :)
마차도, 그 마차를 쓰는 백마도 크고-
이렇게 컨셉 촬영할 수 있는, 전당, 마차 등이 크게도 설치되어 있다.
여기는 파란 증기! ㅋ
어느 거리는 물고기들이 밝혀주고-
컨셉 길-
오리 두 마리
한국과는 다른 나무의 모양.
밝게 빛나고 있는 일루미네이션.
같이 걸을 연인없어 눈물을 훔친 거리라며- ㅠ
산타할배, 올 해 소원은 들어주시는 건지.
나는 조금은 무서웠던, 너무 실물같았던-
돌아올 때는 추우니, 실내로 돌아옵니다-
본관쪽으로 다시 내려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일루미네이션도 너무 아름다웠다.
보라색, 파란색 증기!
꼭 동화속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더 연출해낸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규슈쪽을 간다면, 벳부를 간다면 하룻밤 꼭 묵어가도 괜찮을 호텔.
아쿠아가든 분수쇼도, 다나유 노천온천도, 또 본관의 지하 온천도 물도 좋고, 식사도 나쁘지 않고-
크리스마스 イルミネーション만큼은 볼거리다.
여러 동물들과 나무들을 작은 불빛으로 감싸니 이쁘네요..ㅎ
그쵸? 보니 너무 설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