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당]


통영-


말로만 듣던 통영-


서울 촌년인 나는 어릴적 갔었다는 기억은 전혀없는 처음 온 객지사람이라네-


통영하면, 난 꿀빵밖에 모르겠고-


꿀빵, 꿀빵을 외치니-


같이 간 사람들 모두 통영사람은 없고-


어디서 주워들은 건 고려당....;


응, 2층에 만화방이 있던 고려당이다.






세련, 모던과는 거리가 먼-


하지만, 깔끔하고 계속 빵이 구워져 나오는-


빵향기 가득한 이 곳은 통영의 고려당-


딱,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동네 빵집!


나 근데 이런거 좋아해-


난 효자베이커리 사랑하는 女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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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꿀빵 사러 왔는데요-


라고 하니, 거기! 라고 가리킨 곳은-


입구에서 날 기다리고 있던 꿀빵이네-


방금 나와 따근따끈-


10개 든 꿀빵이 8,000원


주인아주머니 말씀에 의하면, 그 어느 곳보다 저렴하다고-




아- 나 이런빵 좋아.


특히! 단팥빵-


"단팥빵도 하나 쥬쎄요!"




하여,


단팥빵과 통영꿀빵을 앞에 두고 있어요-



가을, 통영바다바람에 취해, 멋드러진 소나무 바라보며 통영 꿀빵을 손에 드니-


아, 죠으다 죠으다 ^----------------^




꿀빵도 안에 팥이 든거였구나-


난 팥 좋아하는 할머니 입맛!


단팥빵 안사도 될 뻔 했네- 하지만 누가 먹을까 한 손에 들고-


꿀빵을 먹어요- 냠냠.


정말, 꿀로 덮여 있는 통영꿀빵-




(+)이에 꿀이 붙네- 베어물때마다- 아 놔;;

(+)그래도 바로 나온 꿀빵은 맛나, 맛나-

주문해서 먹을만큼은 아니지만, 개성은 있네-

(+)의외로 단팥빵은 뻑뻑하고, 별로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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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봉평동 | 고려당 도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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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08 10:35 신고 BlogIcon Hansik's Drin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나보이는 곳이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2. 2013.11.08 11:59 신고 BlogIcon +요롱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어보이는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3. 2013.11.08 14:07 신고 BlogIcon So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요게 반질반질 통영꿀방이군요!!
    몇 해 전 통영여행때 유명하다는 꿀빵집에 사러 갔다가 문이 닫혀서 그냥 돌아왔거든요.
    그나저나 정말 꿀맛인가요..? ㅎㅎ

  4. 2013.11.08 15:41 신고 BlogIcon 가마귀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영꿀빵 tv에서만 보았네요..꿀빵의 모습이 윤기가 좌르르..하네요..



화엄사 구경하고나니-


목도 마르고-






입구에 있는 찻집에 들러서-



대추차




티푸드로 말린 표고버섯-


달지 않고, 파삭한 식감도 좋고, 버섯향이 입안에 퍼지는 게 


달다구리 티푸드못지않게 매력있다.


따로 한 봉지에 4천원정도에 팔고 있더라-



나는 오미자차-


달콤새콤한 오미자차도 맛나지만, 정말 맛있던 건 대추차.


진짜 대추가 한 가득, 시중에서 먹던 달기만 한 대추퓨레를 섞은 그런 차맛이 아니라,


갈은 대추도 씹히고, 조금은 걸죽한 맛있는 대추차-



가게안도 둘러보니-


예쁜 다기들도 한 가득- 세월과 함께한 골동품들도 한 가득이다.



오랫만에 읽어 본 '인연설'


너무도 좋은말이지만, 몸과 머리가 저렇게 따르기엔 난 내공부족이오- ;;







당신은 웃어요.

내가 꽃이 될게.



천연 염색



히힛-


나도 쪽빛, 자잘한 고추가 귀엽게 있는 수건을 선물받았다 :)




맑은 물 졸졸졸


화엄사 계곡아 잘있으렴 :)



화엄사도 안녕-


다음에 또 올게-



햇빛을 많이 받는 윗부분부터 물들어 가는 가을-



이렇게 화엄사를 나오다.




2013/11/06 - [서랍_。/한 발자욱] - [구례/국내여행] 지리산 화엄사(1), 청명한 가을하늘, 맑은공기, 전남 구례, 경남 하동 여행하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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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 화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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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07 14:58 신고 BlogIcon 가마귀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엄사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오미자차 색이 너무 이쁘네요..

    • BlogIcon A_Rin A_Rin 2013.11.07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제대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가을의 화엄사는 잊지못할 것 같아요. 지금 더 예쁠텐데.. ^^; 가면 커피보단 차 한잔 하세요-




[HWAEOMSA]


전남 구례에 위치한 화엄사








기왓장의 선과 저 멀리 보이는 산의 능선과 하늘의 조화


사진보다 훨씬 아름다웠던 풍경



화엄사 대웅전 왼쪽으로는 공사중..



화엄사 대웅전 (보물 299호)


지리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통일신라시대에 지었다고 전한다.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인조 때 벽암대사가 다시 지어 오늘날까지 이른다.


중심법당인 대웅전은 화엄사의 건물 중 각황전 다음으로 큰 건물.



화엄사 동오층석탑(보물 132호)


통일신라시대(9세기)에 만들어진 보물


화엄사 대웅전 앞에는 동서로 쌍탑이 서있는 데 그 중 동쪽에 서있는 것.


아무런 장식 없이 단정한 모습.



절 주변의 소나무가 너무 그림같이 멋있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대웅전 오른쪽에 위치한 명부전




화엄사 원통전



화엄사 원통전전사자탑 (보물 300호)


통일신라시대때의 보물


네 마리의 사자가 길쭉하고 네모난 돌을 이고 있는 모습.




화엄사 각황전 (국보 67호)


아- 각황전 앞의 소나무가 멋드러지다.


'각황전'이란 이름은 숙종이 지어 현판을 내린 것.


정말이지, 각황전을 따라 돌아보면 알겠지만, 웅장하기 그지없다.




화엄사 서오층 석탑 (보물 133호)


통일신라시대때의 보물로, 대웅전 앞의 쌍탑 중 서쪽에 위치한 탑.


동오층석탑에 비해 조각과 장식이 가득한 것이 특징.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국보 12호)


통일신라시대때의 국보


전체 높이 6.4M로 한국에서 가장 커다란 규모, 석등은 부처의 광명을 상징한다하여 광명등이라고도 한다.


대게는 사찰의 대웅전이나 탑과 같은 중요한 건축물 앞에 배치된다.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을 중심으로-


웅건한 조각미를 간직한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응? 각황전 뒤 부레옥잠....맞나? :)



각황전 뒤 비단이끼



목을 축이고, 손을 씻기도 하는-





'적멸보궁'


이 길을 따라-



낙엽을 밟으며 조금 오르면-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국보 35호)


통일신라시대때의 국보로 지정된 탑.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절 서북쪽의 높은 대지에 석등과 마주보고 서 있다.


맨 아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악기와 꽃을 받치고 춤추며 찬미하는 등의 다양한 천인상의 모습을 새겼으며,


특이한 그 위츠으 기단은 암수 네 마리의 사자가 모퉁이에 기둥삼아 세워 놓은 구조로,


중앙에 합장한 채 서있는 스님상이 포인트!


연기조사의 어머니라고 전해진다.


바로 앞 석등의 탑을 향해 꿇어앉아 있는 스님상은 석등을 이고 어머니께 차를 공양하는 연기조사의 효성을 표현했다고하니,


깊은 효심일세-


불국사 다보탑과 더불어 우리나라 이형석탑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실제 보면 더 아름답고, 웅장하고, 신비로운 탑.



하루하루 다르게 지금은 더 단풍이 물들었겠지-



나오는 길-





(+)화엄사를 제대로 본 건 처음-

(+)종교를 떠나,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 천연기념물 등이 가득한 곳

(+)지리산 기슭 맑은 공기와 하늘, 단풍이 물들어가는 산세는 덤이다.

(+)이런 문화재를 만날 때마다, 그 압도하는 무언가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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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 화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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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ang Matket]


강원도 강릉시 성남동에 위치한 강릉중앙시장






세련된 설치미술작품간판으로, 여기가 중앙시장임을 알려주고-


재래시장이지만, 이런 입구하나의 효과는 크다.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바로 있는 골목입구-


어서오우야!!



^-^



이른 아침이라 조금은 한산했던-


이제 막 준비하더라.


(참, 강릉중앙시장은 정기휴무일 체크하고 가자)



강릉중앙시장 도착하자마자 눈에 뜨인게 있으니-


응?


뭘까?


뭐가 저렇게 가게마다 널려있는걸까?


가까이..가까이..가까이..


응?


응?!!!??!!



메..뚜기?!!


상인들은 '메뗴기~ 메뗴기~' 이렇게 부르더라.




예전에- 


하나 먹었던 기억이 있는 듯도, 없는 듯도 한 메뚜기, 아니 메뗴기-


신기하게 보고 있으니, 상인분들이 재밌다는 듯이 본다.


'처음봤나?'


하는 눈빛-


나 : "먹는 메뚜기예요? 어떻게 먹어요?"

상인 : "메떼기? 뭐 술안주로고 먹고, 그냥도 먹고 그러지~"


아니, 근데 메뚜기 전문점이라고는 딱히 보이지 않는데, 

나물 파는 아주머니도 팔고계시고,

김밥 파는 아주머니도 팔고계시고,

과일파는 아주머니도 팔고계시고


아-


강릉중앙시장 에피타이저인가보다-


이러며 지나가고...ㅎㅎ





강릉중앙시장 먹자골목에서는


메밀전병과 메밀부침, 감자전 등을 정말이지, 상상 그 이상의 가격으로 맛나게 먹을 수 있다.


사실, 뭐 프랜차이즈 커피 한 잔값은


배 터져서 그렇게 먹지도 못한다-



돌배


그것도 강원도 깊은산 돌배다.


나 : "아주머니, 돌배 맛있어요?"

아주머니 : "이거, 그냥 먹는거 아니야~~ 약으로 먹는거야, 약. 이거 귀한거야~ 하하"


나는 그냥 먹는 배 생각했다.


뭐, 서양배 모양하고도 엇비슷하기도 하고;


그냥 배로도 배숙같은걸 만들어먹으면 기관지, 감기환자에 좋다고 하는데,


이 돌배는 그 효과가 훠씬 더 좋단다.


서울에서 구경하기 힘든거라며- 귀한거라며 계속 말씀하신다.


갔다 되돌아오는 길에 보니, 모두 다 팔렸더라-



영어로는 mistletoe


한국어로 '겨우살이'다.


시집, 책에서만 보던 이름, 겨우살이.


항암효과가 크고, 몸의 면역력도 길러준다는 약제류로, 차로 끓여마시면 좋단다.


아주머니가 조금 더 말려서 차로 마시면 좋을거라고-


같이간 지인이 한 무더기 다 샀다는-


노랑비닐봉투에 싹싹 담아주셨다.



마가모라고 씌여진-


붉은 열매가 눈길을 끈다.


마가목의 열매로, 


술로 담그어, 조금씩 마시면 몸도 튼튼해지고, 기침, 가래를 없애고, 위장병에 좋단다.


몸의 순환도 잘 되고,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며-


기운없는 사람들에게 힘을 돋구어 준다는 예쁜 열매-


차로 마셔도 이뇨작용이 탁월해 붓기가 있는 사람의 부종개선에 도움이 된다하니,


이건 약이네, 약이야- 




햇 가시오가피 열매다.


가시오가피 좋은 건 다 알테고-


검푸른 가시오가피 열매와 마가목열매가 나란히 있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



자, 그럼-


먹어봐야지 :)


Continue...


http://www.gncmarket.com/




(+)들려오는 사투리에, 인심에 낯선곳이지만, 마음이 훈훈해진다.

(+)준비되지 않은 여행이라면, 현지 재래시장에 가서 맛있는 음식먹으며, 말을 건네보자

여행가이드북보다 훨씬 더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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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중앙동 | 강릉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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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02 13:55 신고 BlogIcon 가마귀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릉중앙시장에 예전에 보아왔던 품목들이 있네요..메뚜기, 돌배 등등요..서울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품목들이네요

    • BlogIcon A_Rin A_Rin 2013.11.02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돌배 처음봤어요. 메뚜기도 그렇구요. 아, 메떼기-라고 모두 그러시던..ㅎ 오랫만에 정말 전통재래시장 둘러보니,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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