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가게재습격] 무라카미하루키, 문학동네

Posted by A_Rin A_Rin 서랍_。 : 2013. 10. 12. 17:00

 

 

 

[빵가게 재습격]

 

パン屋再襲撃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미국여행과 함께 한 나의 책, 나의 친구-

 

빵가게 재습격

코끼리의 소멸

패밀리 어페어

쌍둥이와 침몰한 대륙

로마제국의 붕괴·1881년의 인디언 봉기·히틀러의 폴란드 침입·그리고 강풍세계

태엽 감는 새와 화요일의 여자들

 

이렇게 무라카미 하루키의 의식, 상상 문체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6편의 단편집이다.

 

  • パン屋再襲撃
  • 象の消滅
  • ファミリー・アフェア
  • 双子と沈んだ大陸
  • ローマ帝国の崩壊・1881年のインディアン蜂起・ヒットラーのポーランド侵入・そして強風世界
  • ねじまき鳥と火曜日の女たち - この短編を元に『ねじまき鳥クロニクル』が執筆された。

 

 

특히나, '태엽 감는 새'의 출발인 '태엽 감는 새와 화요일의 여자들' 단편도 눈여겨 볼 만 한 이 책-

 

에세이는 아니지만, 하루키의 일상을 보는 재미나는 시각은 여기서도 빛을 발한다.

 

 

 


빵가게 재습격 (양장)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0-09-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웰컴 투 무라카미 하루키 월드! 새롭게 단장한 하루키 소설집들오...
가격비교

 

 

사람에 따라서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타락해버린 누군가를, 그런 줄도 모른 채 너무도 순수하게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것은 비극인가, 희극인가.

 

뻔뻔하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드러내놓고 시작한다는 것인데 상대가 그 뻔뻔함에 호응하기만 하면 거래는 그 자리에서 성사된다.

 

돌아서는 남자의 목덜미가 초콜릿처럼 어두웠다.

 

"당신이 느끼는 저주라는 건 어떤 건데?" 내가 물었다.

"몇 년 동안 빨지 않은 먼지투성이 커튼이 천장부터 축 늘어져 있는 것 같아."

"그건 저주가 아니라 나 자신일지도 몰라."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밀려왔다가 다시 밀려가는 끝없는 일상의 파도 속에서 행방불명된 단 한 마리의 코끼리에 대한 흥미가 언제까지도 이어질 수는 없다.

 

여자라는 존재는 마치 연어같다. 이러니저러니해도 모두 똑같은 곳으로 회귀한다.

 

큰 글라스에 백포도주와 얼음을 넣고 거기에 페리에를 섞고 레몬을 짜넣으면

 

모든 의미 있는 행위는 그 나름의 독자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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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15 09:18 신고 BlogIcon 하늘연못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마눌님도 무라카미 하루키 팬이라서 저희 책장에 아예 하루키 코너가 별도로 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저자
김영하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0-07-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지금 우리에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지금 여기의 젊은 감각...
가격비교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의 딜레마

 

시간은 흘러갑니다.

 

정확히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주 가까운 사람을 낯선 사람처럼 느끼는_

 

사람에 따라서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타라가해버린 누군가를, 그런 줄도 모른 채 너무도 순수하게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것은 비극인가. 희극인가.

 

뻔뻔하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드러내놓고 시작한다는 것인데,

상대가 그 뻔뻔함에 호응하기만 하면 거래는 그 자리에서 성사된다.

 

돌아서는 남자의 목덜미다 초콜릿처럼 어두웠다.

 

겨울이 없다면 벌들이 그토록 부지런하게 일할 이유가 없는 거지요, 안그렇습니까?

 

겨울이 없는데 뭐하러 꿀을 모으겠습니까?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김영하 작가의 단편소설_

 

단편 하나하나의 소소하면서도 찌릿한 반전, 새로운 시선이 다음편으로 다음편으로 책장을 넘기게 만든다.

가볍게 읽는다면 가볍게 읽을 수 있겠지만,

뭔가 비우고 위로받기에는 던져지는 메세지들이 가볍지 않다.

 

흘러가는 일상.

그 속에 있을법한, 있을 수 없을법한 그런 나의 삶. 그런 타인의 삶. 

 

 




선물 받은 책이었어요-


리본까지 예쁘고 묶고 내게 온 책-


얼마 전 다녀 온 여행과 함께 한-


(여행기도 올려야지요...ㅡ.ㅡ;;)





비행기 탑승 기다리고 있던 나의 책-



다 읽지 못하고 조금 남은 부분은, 돌아와서 읽기-


같은 책이지만,


읽는 당시의 나의 상황, 나의 마음, 읽는 곳에 따라 다가옴은 참 많이 달라요-



또, 한 번 볼때와-


두 번 볼때는 다른 것 같아요-




(+)쉽게 읽히는 단편도 있지만, 여러번 본 단편들도 있어요.

작가에게 얘기 듣고, 묻고 싶은 단편들도 있었는데- 

나이가 들면 이해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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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21 11:02 신고 BlogIcon 스페셜박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의 짧은 대목만 소개해주셨지만, 계속 읽고 싶어지네요 ^^
    챙겨봐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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