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nStore]



내가 애정하는 곳 중 하나-


서촌을 좋아라하지만, 그 중에서 더더더 좋아하는 곳 중 하나 되시겠어요-


예전에 손전화로 올렸던 그 커피공방님 :)



2013/04/17 - [프렌치토스트_。] - [Bean Store] _커피공방, 통인동, 서촌, 효자동


2013/05/23 - [프렌치토스트_。] - [커피공방] _소이라떼, 서촌, 경복궁



그리고 커피공방 형제 커피스탑-



2013/10/05 - [프렌치토스트_。] - [COFFEE STOP] 커피스탑, 종로, 커피공방형제, 로스터리카페






자칫-


앞에 주차된 차들에 못보고 지나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인도에서 조금 들어가있다.






가게 앞은 원두 병정들이 든든히 지키고 있고-



들어가면 보이는-


주문, 계산대-


초크로 쓴 메뉴판

커피추출도구, 다기, 와인잔 등등..


(응? 근데 와인잔 왜있을까. 사진보며 드는 생각 1초)



벽에는 서촌, 커피공방 관련 포스터들이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고-



커피공방은 Roasting House!



얼마전부터 이런 초크아트로 귀여운 메뉴알림을 한다.


커피공방에서 뭐가 맛있어요?


물으신다면,


그냥 '다' 라고 얘기하겠어요.


사실, 커피는 기본이요,


뭐든 정성들여 만드니까, 믿을만한 먹거리를 내어주니-


먹고나서 후회하는 메뉴가 없다.


아니, 없었다.



커피, 서촌, 카페 관련 책과, 이것 저것-


편하게 보고 꽂아놓을 수 있는-



커피 추출기들-


다른 추출기나 도구들도 일부 판매가 가능한 걸로 알고 있다.



테이크아웃 하면 할인도 되고, 적립도 해주는 커피공방


이지만,


오늘은 앉아서 여유롭게 마시고 가겠어요-


메뉴판, 물 왔다.


요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가면, 플라스틱 컵에 찬 물 마시게 되어있는데, 난 그게 그렇게 싫더라;


심지어, 어느 곳은 뜨거운 물도 플라스틱 컵에 주더라-


유리잔의 커피공방 죠으다.




커피공방은,


이렇게 마시고 가면 생초콜릿을 내어준다.


사람 수에 맞춰주시던데-


혼자 가도 두 개 :)


응 응-


한 개는 정 떨어진다고 울 어무이가 매일 그러시니까-


두 개 



오늘도-


나는 따뜻한 소이라떼-


커피공방의 소이라떼는 정말 최고-


마셔보면 안다.


두유의 텁텁함과 비린내, 그리고 가당이 아니어서 고소하고 부드럽다.


우유가 들어간 라떼도 맛나지만,


다른 곳에서는 이 맛을 못마시니, 소이라떼로 한다.


한 번에 많이씩 못마셔서, 약속시간도 있고-


테이크 아웃컵에 부탁했는데, 그냥 달라고 할껄 그랬나-


일회용은 몸에도, 환경에도 좋지 않으니까.


또!


잔에 마시면 예쁜 라떼아트도 가끔 보이는데 :)




아- 따뜻하다.


커피는 항상 HOT한 것을 마셔야 한다며?


그래도 한 여름에 난 그렇게는 못마시겠소이다.


이제는 저절로 따뜻한 음료를 시키는 가을-




요즘, 이병률 시집에 빠졌다;


그냥 읽어도 좋지만,


적으면 그 내용이 또 다르게 다가온다.


그리고, 컴퓨터 자판이 아닌, 펜으로 글씨쓰는 손의 잔근육도 살려내고 :)




'갈라진 마음 끝에 빛이 들듯


그렇게 가을날도 갈 것이다.'



(+)커피공방의 브라우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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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효자동 | 커피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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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청전 이상범 화백의 가옥]



얼마전 개관하여 다녀온 남정 박노수 화백의 가옥, 옥인동 박노수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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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을 만나봐야지- 하며 바로 찾아간 곳은 청전 이상범 화백의 가옥


서촌의 누하동에 위치-


바로 개관한 박노수 화백의 가옥보다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서인지, 서촌이 낮설다면, 찾는 건 조금 쉽지않을수도;


누하동 필운대로 31-4

 




응?


그냥 동네..?


청전 이상범 화백 가옥의 입구





오른쪽을 보면,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이란 팻말-


이 대문은 화실-


가옥은 조용중, 화실은 서울시 소유-




아- 제대로 찾아왔나보다.


화가 청전 이상범 (1897-1972)


작고할 때까지 머무르시던 곳-




가옥이 닫혀있으면,


벨을 누르세요-


그럼 문화재 관리하시는 분이 문을 반갑게 열어주세요 :)


들어가면, 청전 이상범 화백의 가옥에 대한 설명-


잠깐 보고-




한 발자욱 들여놓아요-


약간은 오후가 되면서 넘어가는 익은 햇볕이 나무의 빛깔을 더 농익게 보이게 한다.



오른쪽을 보니, 행랑채!


청전 이상범 선생님은 남/여 손님에 대한 맞이가 다르셨다고 한다.


남자는 들어오자마자 대문옆의 행랑채로 바로 올라오고-


여자손님은 안채로 안채로 :)


가옥을 봐도 알겠지만, 여성을 위한! 배려심이 많은 매너남, 상남자(?)셨던 청전 이상범 선생님을 알 수 있다.




'ㄱ'자 한옥



장독대-


일부분이 지금 콘크리트로 발라있는데,


이는 마음아프게도 6.25 때 포탄에 맞아 없어진 부분.ㅠ


이렇게 작은 한옥채에 벽화가 있기 힘든데


아름다운 채색, 문양의 일부가 지워진 게 마음이 그렇게 아플 수가 없었다.



청전 이상범 화백 가옥의 아랫방


둘째아들 부부가 거주했었다.




청전 이상범 화백 가옥의 찬마루


상 아래 이 나무상팜으로 된 곳이 저장고로 쓰였던 장소-


일종의 냉장고- 석빙고 같은?





이 한옥의 특이한 점중 하나가, 바로 이 찬마루-

신식으로 일하는 여성이 허리가 아프지 않을 그런 구조.





거실






안방과 거실에서 이어진 다락방!



안방에서 바라본 다락방!



청전 이상범 화백 가옥의 다락방-


은근 꽤넓고, 실용적이다.



청전 이상범 화백이 운명하신 안방




바로 여자손님을 맞이하시던 안채!



장독대 옆의 맷돌-



뒤의 울창한 나무들과 함께 파아란 서촌의 가을 하늘





현판에 쓰인 '누하동천'


누하동의 파라다이스(?) 누하동의 천국 정도의 뜻을 담고 있다.




나오며-


이상범 화백 선생님에게 인사 :)




(+)이상범 화백에 대해 잘 알지 못한 나는, 

관리하시는 분이 요목조목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박노수 미술관에서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니, 꼭 같이 들러봤으면 좋겠다.

(+)이날, 안타깝게도 집이 비어서 화실쪽을 사진에 담지 못했는데,

청전 선생님이 쓰던 화구들, 작품, 서적들이 그대로 있다.

(+)2013년 가을 서촌 산책의 가장 큰 감동은 서촌의 스승과 제자, 박노수, 이상범 화백 가옥 :)

(+)박노수 미술관에 비해 많이 찾지 않는 박노수 화백의 스승, 

관리하는 곳이 달라서 그런지 한쪽이 홀대 받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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